•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고용지표 등 악화에도 美증시 상승세 유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8.14 07:16:45

[프라임경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신규 실업자 수 증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6.58포인트(0.39%) 오른 9398.19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6.92포인트(0.69%) 올라 1012.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전일대비 10.63포인트 오른 2009.35로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 노동부가 내놓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전주대비 4000명이 늘어난 55만8000명으로 집계되는 등 주요 지표들이 악화됐으나 월마트의 지난 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익이 지난 분기 대비 약간 상승했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넘게 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아 이것이 전체 주가 동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