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1570선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이 1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을 상쇄했다. 8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일대비 10.96포인트(0.70%) 오른 1576.00였다.
이날 외국인은 179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18일째 매수 랠리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억 원, 9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46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 업종이 5.12%의 강세를 보였고, 은행(2.20%), 화학(1.53%), 금융(1.44%), 전기가스(1.07%), 전기전자(0.49%)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통신(-0.74%), 건설(-0.50%), 섬유의복(-0.1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14% 올랐고, 포스코(0.80%), 한국전력(0.76%), KB금융(2.36%), 우리금융(4.63%) 등이 상승했다. 다만 통신주인 SK텔레콤은 -1.11%로 약세였고, 삼성화재(-0.24%), 삼성중공업(-0.15%)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5666억원대에 이르렀고, 상승종목은 497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 300개(하한가 0개), 보합은 91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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