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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도물량에 주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8.04 15:45:36

[프라임경제] 4일 코스피 시장은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오름폭은 1포인트대에 그쳤다.

4일 코스피 시장 종가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 오른 1566.3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5304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683억, 4437억원의 매도 물량을 내놔 오름폭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대폭 오르는 등 호재가 작용했음에도 상승폭은 미미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3125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전기전자(0.74%), 철강(1.24%), 운수장비(1.13%), 건설(2.95%), 보험(0.36%), 제조업(1.05%) 등이 올랐으나 기계(-0.90%), 전기가스(-1.36%), 통신(-1.61%), 금융(-1.62%), 은행(-1.73%) 등은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혼조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40%), 포스코(1.00%), 현대차(3.43%), 현대모비스(1.49%), LG(5.14%) 등이 상승했으며, 한국전력(-1.82%), KB금융(-1.68%), 신한지주(-1.44%) 등 금융주도 약세였다. 우리금융은 실적 발표를 돌연 연기한 영향으로 -5.26%의 낙폭을 보였다. KT(-0.38%), KT&G(-3.00%)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8조 787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85개(상한가 4개), 하락종목 420개(하한가 1개), 보합 85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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