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 시장이 장중 한때 1570선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이 2주 연속 매수에 나서는 등 호재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7.69포인트 오른 1564.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727억원을 사들이며 개인과 기관의 매도(1582억원, 1862억원대)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은 2456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계(3.13%), 증권(3.04%), 운수장비(1.92%), 보험(1.61%), 비철금속(0.93%) 등이 상승했고 통신(-1.30%), 전기가스(-1.16%), 종이목재(-0.71%), 의약(-0.58%), 전기전자(-0.1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24%), 포스코(-0.40%), 한국전력(-1.20%) 등이 하락했고, SK텔레콤(-0.81%), KT(-1.76%), 신세계(-1.51%) 등 유통과 통신주가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48%), KB금융(0.94%), 우리금융(1.42%)과 외환은행(0.00%) 등 실적을 이미 발표했거나 실적 발표를 앞둔 금융주는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현대중공업(1.40%), 두산중공업(3.71%), 대우조선해양(2.97%) 등 중공업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 7972억원대로, 상승종목 470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 349개(하한가 0개), 보합은 70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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