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1500선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21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10.48포인트 오른 1488.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장중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증시가 6월 경기선행지수 개선과 CIT 그룹 회생 가능성 상승 등으로 오른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큰 매수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관의 차익 실현 매도로 일부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4075억원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2765억원, 1324억원대 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566억원대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3.23%), 운수장비(2.32%), 유통(2.03%) 등이 상승폭이 컸고 비금속(1.57%), 철강금속(1.48%), 전기가스(1.41%), 전기전자(0.2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0.15%), 은행(-1.99%), 의료정밀(-2.9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29%), 포스코(1.44%), 한국전력(1.82%)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3.59%), 현대중공업(3.04%), 두산중공업(3.94%), 삼성중공업(0.50%) 등이 올랐다. 한편 KT(-0.27%), KT&G(-1.05%) 등 경기방어주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외환은행(-2.33%)과 기업은행(-2.39%) 등 일부 은행주도 약세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6260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43개(상한가 12개), 하락종목은 342개(하한가 2개), 보합 93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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