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삼성카드(029780)가 더 이상의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제시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은 전기대비 5.7%, 전년동기대비 54.3% 증가한 18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면서도 "앞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작아 어닝모멘텀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며 신규진입자에 의한 경쟁격화가 예상된다는 것이 최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또 2분기에 550억원 수준이었던 낮은 대손비용이 향후에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도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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