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희림(037440)의 CB발행에 대해 "향후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 측면에서 투자시점은 적절하나 낮은 전환가액 감안시 희석화 효과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말하고, 목표주가를 1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희림이 15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하였다.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차별화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자금조달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시기 역시 적절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변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전환가액은 기존주주 입장에서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측면에서 희석화 효과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변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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