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실적 부진 우려로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1.27포인트(1.94%) 하락(8163.60)했고, S&P500지수는 17.69포인트(1.97%) 내렸다(881.03). 나스닥 종합지수도 41.34포인트(2.31%) 급락한 1746.06을 기록했다.
미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로라 타이슨 UC버클리 교수가 "지금의 경기부양책은 효력을 발휘하기엔 너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경제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 냉각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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