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회복 지연 전망으로 미 증시가 혼조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4.13포인트(0.53%) 상승한 8324.8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30포인트(0.26%) 오른 898.72, 나스닥 종합지수는 9.12포인트(0.51%) 하락한 1787.40로 마감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 6월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발표를 내놨고 이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하락출발로 이어졌다.
여기에 조지프 바이든 미 부통령이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잘못 판단했다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오후들어 미 재무부가 8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TIPS(물가연동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 등 호재가 전해져 상승반전했다. 이 국채 수익률은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 1.933%보다 낮은 1.92%에 형성, 다우 지수와 S&P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저가 매수세도 등장해 막판 지수의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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