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디어법 1주일간 절충 모색

[프라임경제] 여야가 최대쟁점 법안인 미디어법에 대해 앞으로 1주일간 절충을 모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미디어법 협상과 관련, "오늘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안을 논의하자고 했다"는 이야기가 제시됐다. 주무상임위원회인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민주당의 지금껏 태도로 볼 때 내용을 논의하자는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 참석, "우리도 문방위원들끼리 깊은 논의를 통해 안을 확정하고 며칠 후 의총에 이를 보고해 당론으로 채택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미디어법 개정이 메이저 신문의 방송 진출 창구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이런 첨예한 쟁점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