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개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실적 효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시장은 전주 대비 8.90포인트 상승한 1428.9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1530억원대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1127억원, 271억원대를 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238억원대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의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실적 효과로 전기전자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상승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94% 상승세로 종료한 가운데, 의료정밀(1.92%), 운수장비(1.44%), 의약(0.34%), 비철금속(0.38%), 음식료(0.2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2.11%), 보험(-1.51%), 유통(-0.57%), 기계(-0.54%), 철강(-0.53%), 운수창고(-0.34%), 통신(-0.33%) 등은 하락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5.5%의 큰 폭으로 올랐고, LG전자(3.8%), LG디스플레이(0.9%) 등 전자주가 상승랠리를 탔다. 현대차(1.1%), 기아차(3.9%), 현대모비스(3.72%) 등 자동차 관련주, 현대중공업(0.57%), 삼성중공업(3.9%) 등 중공업 부분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신한지주가 보합을 기록했고, KB금융은 -2.06%, 하나금융지주가 -1.83%로 하락했고 현대건설(-3.78%), 대우건설(-1.87%), GS건설(-1.04%) 등 건설 부문도 약세였다.
이날 거래 규모는 4조 4565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80개(상한가 3개), 하락종목은 405개(하한가 0개)였다. 보합종목은 9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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