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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구르자치구 유혈사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7.06 15:20:59

[프라임경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과 AFP 등 외신들은 위구르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5일 발생한 유혈시위로 120 명 이상이 숨졌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편, 신화통신은 사망자가 모두 한족이었다면서 우루무치에서 상당수의 군중이 행인들을 공격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인종적으로도 중국과 다르고, 이슬람교를 신봉해 왔다. 청나라 시대에 중국에 복속됐으나 1930년대에 동투르키스탄공화국 등 위구르족 국가가 세워졌다. 이후 1949년 중국 공산화 무렵 중국에 다시 편입돼 현재까지 간헐적으로 독립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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