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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실업률 악화로 급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7.03 07:39:27

[프라임경제] 투자심리 위축으로 2일(현지시간) 증시 주요지표들이 급락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8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3.32포인트(2.63%) 떨어진 8280.7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6.91포인트(2.91%) 내린 896.42로 밀렸다. 나스닥 지수는 49.20포인트(2.67%) 하락했다(1796.52).

이날 약세는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 휴장(휴장(3일간)을 앞두고 실업률 문제가 강타한 데 따른 것이다.미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6월 실업률이 9.5%를 기록해 지난 1983년 이후 26년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월간 일자리 감소규모는 올해 1월 74만1천개로 6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6월에 다시 크게 반등했다. 이는 기업들의 신규고용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는 동시에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으로 작용, 투자심리 악화를 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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