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종가 140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59포인트(1.55%) 올라 1411.66으로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400을 넘긴 것은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번번이 장중 1400선을 보이다가도 하회한지 보름만이다.
이날 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졌고 프로그램 매수도 유입돼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55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52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237억원대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713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8% 올랐고, 보험(4.6%), 건설(3.9%), 통신(3.01%), 기계(2.80%), 유통(1.79%), 전기전자(1.3%)등 많은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5.33%)과 의약품(-0.35%) 등 일부업종만이 이례적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9% 오른 것을 위시해, 포스코 1.77%, 한국전력 2.70%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KB금융(8.6%)의 오름폭이 컸고, 외환은행(6.8%)도 6.9% 치솟았다. 신한지주(4.2%)와 우리금융(4.9%) 등도 오름폭이 컸다. 삼성화재(4.5%), 하이닉스(1.10%) 등도 상승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1.2%로 하락한 가운데, KT&G는 -1.81%, 삼성테크윈(-5.56%), 효성(-6.32%)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4조 9750억원대로, 오른 종목은 507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 290개(하한가 0개), 보합 78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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