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해보험사들이 합산비율 등 효율성 상승으로 당초 추정치보다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지난 5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합산비율 등 손보사들이 보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RG보험 손실을 기표한 동부화재를 제외한 상위4사는 96~99%대의 합산비율을 기록했다. 장기손해율도 매출 확대로 하향 중"이어서 "삼성화재 등 상위 5개사의 1/4분기 실적은 우리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실손보험 보장 한도 축소(10월 1일 시행 예정)로 7~9월에는 100% 실손보험에 대한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사업비율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 확대와 유지율 개선으로 이연한도가 증가했으며 GA에 지급되는 수수료 체계가 선급에서 분급으로 변경되고 있어 2008년 4/4분기와 같은 사업비율 급등(순이익의 감소)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