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7월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양해정 애널리스트는 "신흥국가 중에서 가장 나아 보였던 경제회복 속도, 그리고 기업이익의 성장으로 외국인 매수가 증가했다"고 상반기 외국인 매수세를 진단했다.
또 "현재 경기회복 속도나 기업이익의 성장이라는 두 변수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반기와 달리 브릭스, 인도네시아 시장이 유망하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고, 실제 해당 주식시장의 상승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외국인 매수는 3/4분기까지 이어질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상반기 국내증시에서는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특징이었지만 하반기에서는 대형주 주도의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유동성 장세의 효과가 감소하고, 경기회복기에 대형주의 이익 회복속도가 중소형주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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