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승폭은 1.80포인트에 불과했지만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다(종가 1394.53).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전으로 상승한 데다가 외국인이 매수에 적극성을 띤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인은 279억, 기관은 1729억원을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976억원을 사들이면서 주가 방향을 상승쪽으로 돌려세웠다. 프로그램은 522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0.87%), 비철금속(1.36%), 전기전자(0.98%), 의료정밀(2.89%),은행(0.40%) 등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0.45%), 화학(-0.30%), 서비스업(-0.05%), 통신(-0.29%), 기계(-2.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종목이 엇갈렸다.삼성전자(1.36%), 포스코(1.20%), 한국전력(0.34%), 신한지주(0.48%), 외환은행(1.49%)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80%), 현대중공업(-1.30%), SK에너지(-1.94%), 하이닉스(-1.77%)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 규모는 4조 5507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90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 399개(하한가 1개), 보합 96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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