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25일 롯데쇼핑(024530)에 대해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은 긍정적이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2193억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의 기존 예상(2124억원)과 컨센서스(2039억원)보다 양호한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중 원화 약세 효과가 약화돼 리뉴얼 효과와 판촉 강화 등이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세(4%)는 1분기(4.4%)보다 낮아진 반면 롯데마트(약 1%)는 1분기(-2.2%)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 모멘텀 약화, 롯데카드의 연체율 상승, 부진한 거시 지표 등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