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증시 폭락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1290원대로 급격히 올라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3원이나 오르면서 129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이 닷새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은 역외 매수 강세가 나타난 데다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
이날 나타난 달러 선호 현상은 세계은행의 부정적인 경제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제 전망이 좋지 않기는 했지만, 전세계적인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귀결돼 미국 달러화 선호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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