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22일 오후 삼성화재와 녹색자전거보험 판매 협약식을 갖고 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단독 판매에 나선다.
녹색자전거보험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본인이 사고를 당했을 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물에 사고를 낸 경우에도 보상해 주는 것으로, 이번 상품이 금융권 최초의 개인용 자전거 전용 보험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적절한 보험상품이 개발되지 못해 자전거 이용시 발생하는 빈번한 사고에 적절히 대비할 수가 없었는데, 이 틈새 시장을 노린 상품인 셈이다.
가입 대상은 만 5세부터 이며 보험료는 1년 일시납으로 연령 및 추가 보장범위에 따라 연간 2만원대에서 11만원 수준이다.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하는 본인의 상해 사망, 후유장해, 입원비를 보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험료를 부담하면 자전거 이외의 다른 교통상해에 따른 사고도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