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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편찬委,'시민을 위한 서울역사 2000년'펴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6.19 13:43:43

[프라임경제] 1949년 설립된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 2000년'을 통사로 발간하였다. 

설립 이후 60여년간 서울 역사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시민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한권짜리 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간을 기획했다고 위원회측은 전했다.

이 책은 크게 고대,중세,근대,현대의 4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모두 열개의 마당으로 소분류하여 편집하였다. 그리고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선별하여 모두 99개의 항목을 만들어 집필하였다.

크라운판 400쪽으로 350여 장의 관련 사진과 지도 등을 수록하여 시각적 효과와 함께 독자가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제1장 고대편은 ‘백제의 왕도 위례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백제 사람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신라는 어떻게 한강 유역을 차지했을까?’ 등 서울의 고대사 관련 주제 20여개를 선정하여 서술하였다. 제2장 중세편은 ‘고려는 왜 남경으로 수도를 옮기려고 했을까?’ ‘조선은 왜 한성으로 도읍을 삼았을까?’ ‘궁궐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까?’ ‘조선시대 서울의 명승지는 어떤 풍경이었을까?’ 등 고려와 조선시대 서울의 역사를 35개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제3장 근대편은 ‘건청궁 옥호루의 비극은 왜 일어났을까?’ ‘고종은 왜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했을까?’ ‘그날밤 중명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등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서울 역사를 23개 주제로 나누어 서술했다. 제4장 현대편은 ‘서울은 어떻게 대한민국 수도로 자리 잡았을까?’ 등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서울이 발전해 온 과정을 21개 주제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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