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오쇼핑(035760)에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18일 CJ오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분명 이유가 있었지만 이미 15% 이상의 조정을 보이며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조정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2분기 영업실적이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보험판매 증가율도 지난 1분기보다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홈쇼핑 전용채널 확보에 대해서 100% 확신할 수 없다는 우려도 최근 주가의 약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장에서는 CJ그룹의 향후 M&A 추진 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동사가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러나 정 애널리스트는 "이런 악재들은 이미 15% 이상의 조정을 보이며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주가는 시장 PER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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