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국면 우려로 美증시 이틀째 급락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이틀째 하락해 다우지수 8500선에 턱걸이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7.46포인트(1.25%) 하락(8504.67)했다. S&P 500 지수도 11.75포인트(1.27%) 떨어진 911.97, 나스닥도 20.20포인트(1.11%) 하락해 1796.18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국면이 끝났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빚어졌다. 모건 스탠리는 이날 S&P500 지수의 올해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산업생산 부진 소식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5월 산업생산이 월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베스트 바이의 실적 악화 등 기업 활동 부진 영향으로 주가는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