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2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하반기 빅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대우건설의 빅딜 가능성이 있고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주가는 1만1000~1만6500원 밴드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즉 대우건설 주가가 가가 1만1000원 내외이면 빅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우건설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이 FI들에게 보상해야 할 금액은 2조 5443억원이고, 금호산업이 마련할 수 있는 현금은 1조7197억원이기 때문에 자산 매각을 통해서는 풋백 옵션 차액(대우건설 주가 1만2800원 기준)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 등 우량 자회사를 이용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송 애널리스트의 해석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