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하반기 해외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9일 "알제리, 멕시코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유 및 가스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중동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노하우와 인지도로 입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 신규수주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