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 부문에 걸쳐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9일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5월 말 기준 반도체, LCD의 판매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으나 환율 하락을 감안해도 본사기준 매출은 1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00억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5500억원 대비 상향조정한 것은 반도체와 LCD의 흑자전환으로 전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반도체부문의 경우는 D램 적자폭 축소보다는 낸드의 가격 상승에 따른 흑자규모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800억원에서 1220억원의 흑자 전환으로 추정하고 LCD부문도 LCD TV 판매 호조와 노트북 고객의 재고 확대로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반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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