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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금융권 구제금융 상환문제로 혼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6.09 08:04:18

[프라임경제]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6포인트(0.02%) 오른 8,764.49로 거래를 마쳤지만 S&P 500 지수는 0.95포인트(0.10%) 떨어져 939.1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02포인트(0.38%) 내린 1,842.40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던 것은 그동안 보여온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동하기 시작한 데다가, 대형 은행들의 자본확충 계획 제출이 임박해 일단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대두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 경제계의 대표적 석학인 크루그먼 교수가 늦어도 9월까지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끝날 것으로 본 발언을 내놔 투자 심리 회복에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았던 19개 대형 은행중 최소한 9개 은행이 구제금융 상환을 승인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하락세에 제동을 걸어 혼조 마감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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