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일 코스피 시장은 소폭 하락하면서 14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 마감은 전일대비 1.41포인트 떨어진 1393.30포인트다.
이날 약세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 기관의 매도로 상승탄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북한의 미국 여기자 중형 선고 소식 등 북한 관련 불안 요인에도 불구, 외국인 등은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903억원어치를 내다 팔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854억원, 433억원대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661억원대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은행(4.41%)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음식료(0.55%), 화학(0.79%), 철강(0.95%), 전기전자(0.67%), 전기가스(0.42%)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2.67%), 의료정밀(-1.47%), 운수창고(-1.18%), 유통(-0.52%), 건설(-0.23%), 제조(-0.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05%), 포스코(0.82%), 한국전력(1.20%), SK에너지(3.08%), KT(0.58%),외환은행(7.00%), 기업은행(2.21%) 등이 상승한 가운데, LG전자(-0.85%), 현대중공업(-3.06%), 현대차(-4.44%), 현대모비스(-3.43%), 삼성화재(-1.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 3316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75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 424개(하한가 4개), 보합종목 8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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