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일보다 9.4원 상승한 1252.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124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바로 상승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환율은 1250원선을 돌파한 뒤에도 계속 상승해 1255원선에 접근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주식 시장의 하락과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함께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여기자 중형 선고 여파가 빨리 가라앉지 않는 한 당분간 주가 방향의 영향을 일부 받으면서 대체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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