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개혁은 무엇보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양보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최근 국회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 공포안 서명식에서 "농협의 개혁은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농협과 농민단체가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추진했기에 야야 합의로 통과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바른 방향의 개혁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여야 정치권은 물론 이익단체 등 민간 영역까지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