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 증시가 다시 상승 마감했다.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조정을 받던 코스피 시장은 결국 코스피는 139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16.57포인트 올라 1394.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으로 지루한 혼조세를 하루 종일 연출한 코스피 지수가 결국 반등에 성공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가 살아난 게 주효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음에도 혼조세를 면치 못하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면서 결국 139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05억원, 6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7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554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60%), 운수장비(-0.54%), 통신(-0.14%) 등이 하락했다. 하지만 전기가스(5.36%), 은행(3.58%), 건설(1.87%), 운수창고(1.14%), 의료정밀(0.45%) 등 대체적으로는 상승 흐름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2.52% 오른 것을 위시해, 한국전력(5.44%), LG전자(0.43%), KB금융(2.36%), 신한지주(1.17%), 하이닉스(4.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0.12%), 현대중공업(-0.93%), 현대차(-1.10%), 롯데쇼핑(-0.4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90개(상한가 4개), 하락종목은 324개(하한가 3개), 보합 73개 종목이었으며, 거래규모는 5조 8241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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