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투자심리 호전으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유가 급등에 따라 에너지주도 반등을 도왔다.
다우지수는 8750.24(전일보다 74.96포인트 상승)까지 올랐고 S&P500지수는 10.7 포인트 오른 942.46까지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24.1포인트 뛴 1850.02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62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실업자 수가 비록 공식통계이긴 하나,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셈이다.
코스트코와 메이시스 등 주요 유통부문에서 매출이 준 것으로 나타나 소비 심리가 약화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시됐지만, 은행업종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따라 BoA(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가 상승, 장세를 견인했다.
유가급등에 따라 쉐브론이 2% 이상 올랐고, 엑슨모빌도 1.3% 상승하는 등 에너지주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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