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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우려감으로 美증시 하락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6.04 08:03:33

[프라임경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5.63포인트(0.75%) 하락했고(8675.24), S&P 500지수 전일에 비해 12.98포인트(1.37%) 하락했다(931.77). 나스닥 역시 전일보다 10.88포인트(0.59%) 떨어진 1825.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고용 전문 연구기관인 ADP 고용보고서에서는 지난 5월 민간부문의 고용이 53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서비스업지수도 전월의 43.7보다 소폭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45를 하회하는 수준이어서, 지난 경기 회복 노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대규모 재정 적자가 금융시장 안정성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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