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연저점 기록을 바꿨다. 2일 상승마감한지 하루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하락한 123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한때 1241.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1230선으로 떨어진 뒤 이 수준을 유했다.
현재 북한과 관련한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으나, 이에 대한 내성이 생겨 환율 등 금융시장이 큰 혼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5년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핵실험이 이뤄진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는 오히려 148bp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연속으로 쏘아 올린 26일에도 148bp라는 최저점이 유지되는 등 금융 시장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불안감은 큰 변수가 되지 않고 있고 달러 사재기 현상도 크게 관측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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