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27%) 오르면서 1395.89로 장을 마감했다.
북핵 관련 문제가 아직 대화 재개의 물꼬를 트지 못했고,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들이 철수, 중국측이 분쟁 상황에 대한 모종의 '사전 정보'를 입수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 등 불안감이 높아지는 일부 뉴스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지표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하는 등 경제지표가 좋이지는 점은 투자심리 회복에 충분한 요인이 됐다.
외국인은 이날 35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2742억원, 개인은 564원억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3317억원대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통(1.32%), 철강(2.20%), 기계(1.20%), 전기전자(0.31%), 은행90.79%), 보험(0.71%)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49%), 전기가스(-0.86%), 건설(-0.69%), 운수창고(-0.19%), 통신업(-1.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18%), 한전(-0.70%), 현대중공업(-4.44), 신한지주(-1.72%), KB금융(-3.8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21%), LG전자(0.42%), LG디스플레이(2.42%), NHN(5.85%) 등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92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 322개(하한가 1개), 보합 60개였고, 거래규모는 6조 8279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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