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핵 악재의 여진이 지속되었으나,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며 1400선에 접근했다.
28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30.15포인트 상승하면서 1392.1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대북 감시 등급을 올리는 등 대북 악재는 여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고, 금융당국이 BIS 요구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등으로 금융주가 상승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2316억원, 1912억원을 사들여 개인의 매도(3907억원) 물량을 소화해 냈다. 프로그램은 1298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0.08%), 의약(-0.28%), 비철금속(-0.82%)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상승했다. 은행이 5.79% 올라 상승폭이 컸고, 전기전자(4.02%), 운수창고(3.10%0, 철강(2.17%) 건설(1.84%), 통신업(1.54%)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4.49% 오른 것을 위시해 LG전자(5.75%), 현대중공업(3.21%), 현대차(5.77%) 등이 상승했다. 신한지주(3.56%),우리금융(4.59%), 하나금융(6.79%), 외환은행(9.09%) 등 금융부분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삼성SDI(-0.49%), 삼성중공업(-0.65%), 두산중공업(-0.14%) 등은 하락했다.
이날거래규모는 6조 8559억원대로, 상승종목 351개(상한가 13개), 하락종목은465개(하한가 2개),보합 6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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