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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BIS·Tier1비율 요구치 하향 조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28 15:33:50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은행에 요구하는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최저비율(BIS 비율)과 기본자본(Tier1) 최저 요구비율 등이 하향 조정된다.

BIS비율은 기존 11~12%에서 10%로 조정되고 Tier1 비율은 8%에서 7%로 조정된다.

은행들의 대출 여력을 늘려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18개 은행들과 은행 외화채무 지급보증 관련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하면서 이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국회가 국가보증의 지급보증 기한을 올해 6월 말에서 연말로 연장하는 등 국가보증 동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번에 MOU를 다시 체결했다. 

이번 재체결로 은행들은 대출 여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감독당국은 자본확충을 통해 BIS 비율은 12%까지 끌어올릴 것을 은행권에 요구하는 등 체력 강화를 주문해 왔으나, 최근 금융권에서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사례가 빈번히 목격되면서 비율 강화 적용에 다소 여유를 두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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