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GM 악재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73.47포인트(2.05%) 떨어져 8300.02로 밀렸고, S&P500지수도 17.27포인트(1.90%) 하락했다(893.06). 나스닥지수도 19.35포인트(1.11%) 내린 1731.08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는 자동차업체 GM이 출자전환 협상 시한인 전일 자정까지 채권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발표하는 등 악재가 작용했다. 이에 따라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개장 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부실은행이 305개에 달한다고 발표한 것도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이 수치는 작년 말보다 21%나 급증한 것으로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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