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증대되면서, 전일 미국 증시가 소비자심리지수 회복 등 호재로 상승한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한 셈이다.
27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10.02포인트 하락한 1362.0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북한의 PSI 관련 강경 발언이 나오면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외국인은 3237억원을 매수했으나 개인(-213억원)과 기관(-2812억원)의 매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프로그램은 3313억원대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철강(1.05%)과 전기전자(0.38%)가 상승했으나 상승종목이 드물었다. 의료정밀(-4.24%), 운수장비 (-0.15%), 유통업(-2.07%), 은행(-0.84%), 증권(-1.96%), 건설(-1.25%), 통신(-2.3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5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2.07%), 하나금융(-2.39%), 외환은행(-0.96%), KB금융(-0.58%), SK텔레콤(-0.28%), 현대차(-0.62%), LG화학(-2.65%), KT(-4.75%)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는 반면 1.54% 올랐고 LG전자는 5.61%, 현대모비스는 5.07% 올랐고 삼성 SDI는 10.57%가 뛰었다.
이날 상승종목은 227개(상한가 12개), 하락종목 592개(하한가 4개), 보합 64개였고 거래규모는 7조 9941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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