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외환시장이 다시 코리아 리스크로 시달리고 있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원만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정학적 위험 요인을 떨치는 듯 했으나, 결국 북한의 '무력 대응' 발언 등 초강수가 이어지면서 다시 방향을 바꿨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오른 12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원만한 하락세로 돌아서 1252.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북측이 내놓은 PSI 관련 무력 대응 소식에 환율은 다시 1260원대로 올랐다.
이에 따라 PSI 관련 남북 대치가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환율 불안 요인으로 지속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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