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 시장은 북핵 관련 불안요인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28.86포인트 내리면서 1372.0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3040억원, 외국인은 1535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4598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5612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만 2000계약이 넘게 매도주문을 내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 불안에 민감하게 생각하면서 당분간 하락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상승종목이 없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전기전자(-1.46%), 철강(-1.79%), 유통(-1.71%), 전기가스(-2.60%), 통신(-1.55%) 등의 낙폭을 보였다. 건설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3.02%) 그간 상승폭이 컸던 의료정밀도 -5.24%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4.86%), 삼성중공업(0.48%) 등 일부 종목이 상승 한 외에도 대체로 하락했다.삼성전자가 -1.28%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1.77%), 한국전력(-3.01%), 현대중공업(-4.22%) 등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하락했다. KT(-2.11%), SK텔레콤(-0.56%) 등 통신주도 약세였고, 신한지주(-2.85%), KB금융 (-4.22%), 우리금융(-3.98%) 등 금융 부분도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176개(상한가 9개), 하락종목 646개(하한가 0)개, 보합은 57개 종목으로, 거래규모는 7조 8513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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