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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 추가 핵실험 단행

정부 국가안보회의 소집 등 대응 나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25 12:43:48

[프라임경제] 북한이 25일 2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체98(2009)년 5월 25일 또 한 차례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추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약 한달만에 이뤄진 것이다.

우리 정부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54분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면서 “여러 정황으로 미뤄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사실상 핵실험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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