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카드 지분 일부를 SK텔레콤이 인수, 하나금융지주와 SK그룹간 협력사업이 진행될 것인가? 두 회사가 손잡고 카드사를 운영할 것이라는 일부 예측에 대해 일단 당사자들은 확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22일,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은 당국으로부터 '하나은행에서 분사예정인 카드사업부문 지분일부의 SK텔레콤앞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은 일단 미확정 답변을 내놨다.
하나금융지주측은 "당사의 자회사인 하나은행(자산총액비중 85.94%)에서 분사예정인 카드사업부문 지분일부의 SK텔레콤앞 매각 보도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추후 확정사항 발생시 재공시 하겠음"이라고 공시했다.
SK텔레콤 역시 22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파이낸스 사업과 관련, 하나카드의 지분취득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원론적 확인을 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구체적 구상이 아직 없다고 답변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