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임금직종 은행권? 은행별로도 격차 커

[프라임경제] 고임금 직종으로 유명한 은행업, 하지만 은행이라도 같은 은행이 아니다? 시중 주요은행들이 큰 임금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들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3개월치) SC제일은행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1분기 동안 1인당 평균 2160만원을 받아 SC제일은행의 뒤를 이었고, 한국씨티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2130만원과 2100만원대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하나은행 직원들은 1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나은행 남자직원들은 1800만원을 받은 반면, 여자직원은 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은행이 여성 비율이 높은 하위직원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구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