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9.23포인트(0.3%) 내려 8474.85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1.58포인트(0.2%) 하락해 908.1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만 전날보다 소폭(2.18포인트, 0.1%) 오른 1734.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약세는 4월 주택시장 관련 통계가 예상 밖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4월 다세대주택, 아파트 신축이 12.8% 감소하며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 재고가 소진되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구상이 흔들리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 자체도 제동이 같이 걸리는 모습이었다.
전일 상승세를 주도했던 은행주들도 은행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지 못했다. 장 초반 금융주들은 강세를 나타냈지만 후반에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반전을 주도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