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합병으로 중국시장 모멘텀 기대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9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이전 펀더멘털 기준으로 주가 희석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 기조가 올해 하반기부터 둔화될 여지가 감지되고 있고 현대오토넷 주가 하락기에도 지속적으로 전장품 매출 비중은 증가(2006년 20% 수준에서 2009년 30% 수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순 시너지 효과를 넘어서서 중대형 세그먼트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