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횡보 끝에 1410선 회복

[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1포인트(0.78%) 오르면서 1410선을 회복했다(1414.52).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외국인 물량을 소화해 지수하락을 방지해 1400선을 기준으로 한 횡보 끝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6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85억원, 기관은 4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1278억원 매수우위로 나타났다. 철강(1.03%0, 운수장비(0.08%), 기계(0.15%), 통신(0.70%0, 금융(0.52%) 등이 상승했다.

이날 보험과(-0.02%) 의약(-0.09%) 등 극히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의료정밀(3.79%). 철강(1.03%), 운수장비(0.08%), 기계(0.15%), 통신(0.70%), 금융(0.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18%로 약세인 것을 위시해, 현대중공업 -0.20%, SK텔레콤 -0.55%, 현대차 -0.46%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주는 우리금융(1.36%), 신한지주(-0.94%)와  KB금융(1.94%), 기업은행(2.40%) 등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0.83%)와 LG전자(3.86%), 신세계(2.68%), 현대모비스(4.04%), NHN(6.63%) ,삼성화재(0.5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538개(상한가 29개)였고 하락종목은 300개(하한가 2개), 보합 49개였다. 거래규모는 6조 9323억원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