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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되는 한나라당 만들 것"

안상수 원내대표-친박 김성조 의원 끌어안아 이미지 제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13 10:38:36

[프라임경제] 안상수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후보로 공식 출정식을 열고 "경륜으로 소통의 정치 리더십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좌측에 김성조 의원, 우측에 정견발표문 읽고 있는 안상수 의원>  

안 의원은 친박 인사로 알려진 김성조 의원과 손을 잡고 나서 친박표 흡수 효과가 주목된다. 안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는 경우 김 의원은 정책위원장을 맡게 되는 러닝메이트 선언이다.

안 의원은 이미 원내대표를 한 차례 역임한 바 있으며 노하우를 강조하고 있으며 사실상 유일한 약점인 강성 이미지를 이번 김 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친이-친박 협력과 소통'으로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집권 2년차는 쇄신과 단합의 깃발 아래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면서 "나라와 당을 위해 몸마쳐 이래 경제위기를 극복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의원은 "화합에 기반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현정국을 규정하면서 "전략과 경륜, 법률적 지식을 갖춘 이가 필요하다. (원내대표는) 경우에 따라서는 단호함도 필요하면 보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화합을 기초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화합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3대 과제로 "국민과의 소통 강화, 야당과의 동반자 관계 구축, 당내 소통과 화합망 구축"을 들어 사실상 원내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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