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다소 올랐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국내외 증시 하락과 역외 환율 급등으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24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이 상승한 1242.6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5.1원이 상승하면서(1253원) 시작했다. 이는 그간 환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불안감이 작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은 증시 조정세로 인해 상승쪽으로 방향을 굳힌 면도 있다. 크게 재료가 없는 가운데 국내증시 조정세가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당분간 증시 움직임을 보며 환율이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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