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155.88포인트) 떨어진 8418.77을 기록했고 S&P500은 2.15%(19.99포인트) 하락, 909.24로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1731.24로 0.45%(7.76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하락은 은행권의 대규모 증자 소식에 GM 부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비롯됐다.
지난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은행들이 주식발행 등을 통해 자본확충에 나선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융주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한편 미국의 최대 자동차사 GM(제너럴모터스)의 프리츠 핸더슨 CEO가 이날 "파산보호를 신청할 가능성이 전보다 높다졌다"고 밝히는 등 위험성 증가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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